## 트럼프의 관세 정책,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을까?
2025년 4월 2일(현지 시각),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그는 미국을 향한 무역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, 모든 국가에 기본 10% 관세를, ‘무역 침해국’으로 분류된 67개국에는 최대 49%의 고율 관세를 예고했죠.
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받은 국가는 캄보디아(49%), 베트남(36%), 중국(34%), 한국(25%), 유럽연합(EU)(20%) 등입니다. 이 조치는 글로벌 시장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었고, 다음 날 나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5.97% 급락하며 이틀간 총 11.4%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.
### 왜 이런 정책을 펼친 걸까?
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표는 명확합니다. 미국 제조업의 부활, 일자리 창출, 무역 적자 개선입니다. 하지만 세계 경제가 이미 상호의존적인 구조로 움직이는 상황에서, 이러한 일방적인 관세 정책은 오히려 미국을 고립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.
### 예상되는 부작용은?
- 글로벌 시장 상실: 주요 수출국인 중국, 유럽연합, 일본 등으로부터 보복 관세가 예상됩니다. 이로 인해 GM, 보잉, 인텔 등 미국 대표 기업의 해외 매출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.
- 소비자 물가 상승: 수입 제품에 부과된 관세는 결국 소비자 가격으로 이어져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.
- 공급망 불안정: 해외 중간재 수입 차단으로 제조 비용이 증가하고, 생산성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애플은 최근 중국 대신 인도에서 부품을 조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, 이로 인한 가격 인상이 우려됩니다.
- 달러 약세 및 투자 위축: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화되어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### 미국의 고립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?
만약 미국이 글로벌 무역에서 점점 고립된다면, 세계는 미국을 제외한 블록 단위의 자유무역 체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. 이것이 세계를 더 평등하게 만들까요, 아니면 더 불안정하게 만들까요?
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변화는 단순한 상상이 아닐지도 모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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